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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필라델피아한인회 역사

KAAGP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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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한인회는 1970년 10월 3일 역사의 장을 열었다.

대한민국의 건국일과 필라 한인회의 탄생을 같은 맥락으로 생각해낸 당시의 동포의 정서는 미국 독립의 산실이요 조국 독립을 위한 서재필 박사의 숨결이 남아있는 자긍심의 도시에서 애국적 향수를 간직하고 싶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초대 회장은 제퍼슨 병원 의사인 이규환 씨로 세웠다.

초대회장 선거는 의미만큼 치열 했으며 2 차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다.
의욕적으로 출발한 초대 집행부는 회보 발행 과 회관건립기금 모금 등 한인회 청사진을 마련하였다. 그러나 2 대에는 한 명의 후보로 3 대째에는 출마자의 부재로 이사회 중심제로 전환하는 운영을 하게 되었는데 이것은 초창기 정착되지 않은 아쉬운 한인회 역사가 되는 결과를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다가 다시 회장 중심제로 환원하게 되었는데 그러나 구심력 약화로 동포들의 참여결여와 제도적 모순을 개선하지 못하고 직선제와 간선제를 넘나들면서 한인회 역사의 명맥을 유지해 나갔다.

1 년 임기의 한인회장직으로는 숙원사업을 이루어 나가기가 어려웠지만 역대 회장단은 시대에 합당한 업적을 많이 남겼다. 주요 업적을 간략하게 살펴보면, 한인회 청사진을 수립한 이규환 초대 회장 서재필 박사의 기념비를 세운 임덕상 4 대 회장, 망부석을 기증하여 한국 문화를 이 땅에 심은 6 대 변영호 회장, 동포들의 손길을 끌어내어 한인회관을 마련한 8 대 박상익 회장, 한인묘지를 구입한 9 대 송형수 회장, 한인회를 비 영리 단체로 등록하고, 한글로 운전면허 시험 볼 수 있는 제도, 필라 시청과 월례회 모임을 마련한 윤두환 회장은 20 대와 22 대를 역임하면서 내부를 정비 하였으며, 22 대 신희자 여성 회장이 그간 사정에 의하여 매각된 한인회관을 노인회와 공동으로 마련하는 업적을 남겼다.

그리고 이러한 한인회의 업적과 한인 사 발간에 노력한 25 대 이광수 회장의 업적 또한 괄목한 일 이었다.

정미호 회장은 29대와 30 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미 동부지역에서 가장 훌륭하다고 하는 필라 한인회 회관을 건립하면서 새롭게 단장하여 문화공간 마련 하였고 운영의 정상회 자립화에 역점을 두어 다음세대를 준비하는 기초를 튼튼히 하는 새 역사의 페이지를 썼다. 제31대 강영국회장은 웹사이트를 개설하여 IT문화에 기초를 다졌고 한인회 정회원 배가운동에 헌신하였으며, 제32대 박영근회장은 한인회 부동산 텍스 면제와 더불어 한인회와 노인회가 상생 화합하는데 기여했으며, 제33대 장권일회장은 "일하는 한인회, 열린한인회,봉사하는 한인회"라는 슬로건을 내 새우고 필라한인회의 새로운 상을 적립해 나가기 위해 애썼으며 제 34대 송중근 회장은 역대 한인회장의 업적위에 굳건히 서 한인동포의 대변자로 한인동포의 현주소가 되도록 운영해 갈 것이다.